▶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76p(0.5%) 하락한 2554.69에,코스닥은 전날 대비 7.74p(0.9%) 하락한 847.72에 마감함.
미국에서는 부채한도 상향 조정을 놓고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매파적 성향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으며, 5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 내에서 금리 경로에 대한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발표함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고가 7만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0개월 만에 10만원 선을 회복하며 국내 반도체株가 훈풍.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때는 데이터센터, 암호화폐 등 새로운 수요가 발생했는데 이번엔 AI(인공지능)가 반도체 시장을 키울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싹쓸이하고 있음.
▶國內 패치형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의 경영권이 美國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에 매각.
인슐린 펌프와 연속 혈당 모니터링(CGM)을 아우르는 당뇨 기술 시장에 진출해 있는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가 보유한 ‘인슐린 펌프’ 기술과 한국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우주로 날아올라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마무리함.
1, 2차 실험 발사를 거친 누리호가 '진짜 손님'인 실용위성을 싣고 발사에 성공한 첫 사례로, 향후 누리호가 '상업 로켓'으로 활약하기 초석을 놓았다는 의미가 큼.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차명투자 의혹과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음.
존리 전 대표는 앞서 2016년 대학 동기가 설립한 부동산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체 P사에 아내가 지분 6%가량을 투자해 차명투자와 자신이 대표인 메리츠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P사 상품에 투자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함.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상업은행 출신의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59·부행장)·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58) 2파전으로 압축됐으며 26일 최종 후보가 결정날 전망.
李는 전남 순천고·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91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은행·지주사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해 온 ‘전략통’이며, 趙는 서울 관악고·경희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상업은행에 입사해 영업·심사·경영 기획 등 은행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게 강점임.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등 5대 지방은행들이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출 연체율이 가빠르게 오르면서 부동산·건설 PF대출(1분기 기준 38조8832억원)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됨.
남영탁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방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업계의 자금줄이 끊겨 금융권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지방은행들이 건전성·수익성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분석.
▶삼양홀딩스가 中國 의료기기·미용기업 항저우 이신텐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으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 진출.
삼양홀딩스가 개발한 안면성형용 필러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PCL)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며 현재 주로 쓰이는 히알루론산 필러보다 지속시간이 두 배 이상 길다는 게 특징임.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역대급’ 임금 인상 요구안을 사실상 확정.
4년간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온 노조가 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기본급 월 10만 8000원(호봉승급분 제외)인상과 순이익의 30%의 성과급(순익7조9846억원의 30%를 직원수로 나누면 1인당 3000만원)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 업체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반도체 수요가 급증에 지난 분기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20.04%급등한 380.65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눈앞.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71억 9000만 달러(전년동기 대비 -13%), 순이익 20억4300만달러(전년동기 대비 +26%)를 기록했다고 밝힘.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당분간 주식시장 반등 기미가 없다는 판단에 보유 중인 기업 지분을 헐값에 내다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운용사들은 주식 반등장을 하릴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기존 투자 건에서 예상보다 더 적은 수익을 내더라도 기관투자가에 자본을 빨리 반환하는 게 신규 투자를 도모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으로 분석됨.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1분기 나스닥 ETF 담고 고위험 자산 팔아치우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상함.
엘리엇은 1분기에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종목명 QQQ) 콜옵션을 25억6744만달러(약 3조3700억원) 매수했고, 에너지 ETF 풋옵션,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SPDR ETF을 대거 정리함.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기업 샤오펑의 1분기 매출 40억3000만위안(약 753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51억9000만 위안)를 크게 밑 돌며 23억 4000만 위안(4375억원)순손실을 기록하는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나타냄.
中國 경기 침체된 데다 경쟁사인 . 비야디(BYD), 테슬라 등 앞다퉈 가격을 낮추는 등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져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