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중국 허가 기대…목표주가상향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중국 허가 기대…목표주가상향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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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5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중국 바토클리맙 BLA가 올해 상반기 제출 예정에 있고, 내년 상반기 품목 허가가 기대된다면서 연내 허가를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천원으로 상향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바토클리맙 중국 품목허가신청서(BLA) 제출이 예정돼있다”면서 “또한, 신규물질 ‘IMVT1402’ 미국 1상 탑라인 결과 확인 등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MG 유병 환자는 약 20만명으로 중국에서 바토클리맙의 가치는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바토클리맙 임상 재개에 따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았다. 아르젠엑스(Argenx)의 비브가르트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억9000만달러를 달성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이 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가 면역 질환에서 FcRn 치료제의 시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역글로블린(IVIG) 및 혈장반출술 이외 치료 옵션이 없는 적응증에 대한 품목 허가가 필요한 가운데, 7월 중 다발신경근병증(CIDP) 적응증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FcRn(Neonatal Fc receptor) 항체 치료제인 IMVT-1402 추가도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했다. 전임상 결과 알부민 수치 감소가 없어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이슈가 부재하고, 만성적 복용(Chronoic dosing)이 필요한 류머티스학 및 혈액학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호라이즌(Horizon)에 이어 아르젠엑스도 글로벌 제약사 인수·합병(M&A) 타깃으로 지목됐다”면서 “희귀질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사에 대한 가치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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