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진로지분 일부 매각 긍정적"
"하이트맥주, 진로지분 일부 매각 긍정적"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드만삭스는 26일 하이트맥주의 진로지분 매각이 긍정적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14만6천원으로 1만원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모건스탠리 이머징마켓에 진로 지분 일부를 매각, 진로 지분율을 52.2%에서 41.9%로 낮췄다. 모건스탠리 이머징마켓이 가져가는 주식수는 3125만주로 주당 인수가격은 8천원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하이트가 진로의 지분 매각을 통해 진로를 인수할 때 들어갔던 비용부담을 줄임으로써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진로와 시너지 효과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는 또 진로의 지분 매각으로 이자비용이 감소,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8%와 12% 증가할 전망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하이트와 진로의 시너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