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54%) 하락한 2496.51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73%) 내린 829.74에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4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며 증시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라고 분석.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현대차·기아·LG전자·한전·한화·GS칼텍스·메리츠증권·SK트레이딩인터내셔널·하나은행이 10위 순이며, 42곳이 500위권 밖으로 밀려남.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된 SK온,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난 한국마사회, 배터리 소재 판매가 늘어난 엘앤에프가 신규 등장했고, 매출이 1조원대 이하로 하락한 한국해양진흥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영주택, 씨젠 등과 가상화폐 시장 침체에 두나무 등은 탈락함.
▶애경산업의 1분기(1∼3월)매출 1571억 원(+12.3%), 영업이익 154억 원(+96.8%)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1
애경산업 관계자는 “탈모 전문 상품 ‘블랙포레’ 등 프리미엄 상품의 약진과 디지털 채널에서 두 자릿수 넘는 성장을 이룬 덕분”이라고 설명.
▶SK텔레콤(SKT)이 지난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4조3722억원(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 4948억원(+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등 시장 기대치에 부합 실적을 기록.
회사는 양적 성장 기조에 대해 "5세대(5G) 가입자의 견조한 상승과 더불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미디어, 구독 등에서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33.7%로 1위를 차지.
美國 태양광 시장은 미 정부의 4300억달러(567조원)규모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 중으로, 한화큐셀은 대형 웨이퍼를 사용해 출력을 극대화한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흥행으로 시장 1위 달성.
▶LS일렉트릭과 SCG그룹은 1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SCG그룹 본사에서 ‘태국 및 동남아시장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LS일렉트릭이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전반에 걸친 기술적 지원을 맡고 SCG는 태양광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장비 일체를 제공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용선 전문 해운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전체가 반나절 정도 쓸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선을 확보.
해당 LNG 전용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2023년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할 예정.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충남 태안군과 민관 협력 체제로 참여해 최종 선정돼 충남 태안군에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예정.
원도심에는 이동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여 노인 등 주민 생활을 지원하는 ‘모험 케어스테이션’을, 기업도시에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드마크 ‘모험 투어스테이션’을 각각 구축한다는 방침임.
▶바이든 美國 대통령과 野黨인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美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에서 바이든 과 집권 민주당은 부채 한도를 늘리자는 입장을, 공화당은 정부 씀씀이를 줄이는 게 먼저라고 맞서 협상이 결렬.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협상을 위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불참할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부채한도를 늘리는 데 목을 메고 있는 모양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