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당히 좋은 신작 모멘텀…목표주가↑
넷마블, 상당히 좋은 신작 모멘텀…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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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에 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 기대되는 라인업이 많아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1천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9일 ‘모두의마블2’ 출시에 따른 모멘텀 소멸로 주가는 조정 받고 있으나 초기 다운로드 순위가 나쁘지 않고 퀄리티와 게임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최근 신작이 많이 없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두의마블2’는 실제 지역의 부동산을 사고 파는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 메타버스 형태 게임의 원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의 코인 마브렉스와도 연동되는 P2E 게임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만큼, 현재의 양호한 다운로드 순위가 매출과도 연동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2분기 중 ‘그랜드크로스W’, ‘신의 탑: 새로운 세계’, 7~8월 중 판호를 받은 3종의 게임(A3: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 스톤에이지), 하반기 중 ‘나혼자만레벨업:ARISE’, ‘아스달연대기’, ‘제2의나라(중국)’ 등 대형 신작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신규 게임 모멘텀이 좋은 편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중 출시되는 신작이 성과를 보여준다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게임 사업의 영업 적자와 보유 투자자산 가치로 인하여 PER Valuation이 높은 편이나, 실적 호전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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