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기존∙신규 라인업 모두 기대...목표주가↑
JYP Ent., 기존∙신규 라인업 모두 기대...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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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JYP Ent.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인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가 각각 미국, 중국에서 성장세 이어가며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YP Ent.에 대해 “주요 라인업인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가 미국 및 중국으로 저변을 확장하며 실적 체력이 높아졌다”며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의 글로벌 수출 또한 본격화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갖췄다”고 밝혔다.

트와이스의 경우 기존 주력 시장 팬덤이 건재한 가운데, 미국 팬덤 규모까지 지속 확대되며 고성장세를 재차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 중 LA 공연은 5만명 모객이 가능한 Sofi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데, 티켓이 예매와 동시에 매진되었다.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5~6월 컴백이 예상되는데, 재차 역대급 판매고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라인업에도 주목했다. 미국 걸그룹(A2K)의 경우 5월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로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이후, 12월 데뷔할 예정이다. 서구권 타깃 라인업은 처음인 만큼, 유의미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한국 보이그룹(LOUD) 및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데뷔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 보이그룹(NiziU Boys)이 대기하고 있다. 일본 걸그룹(NiziU)를 통해 확인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93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씩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완만한 성장을 가정했던 트와이스 및 엔믹스의 신보가 예상 이상의 판매고를 보인 점을 반영했다”며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관련 티켓매출 및 부가매출(MD)의 경우 기대했던 만큼 유의미한 기여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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