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풍특보’에 항공-여객선 출발·도착편 결항
제주도 ‘강풍특보’에 항공-여객선 출발·도착편 결항
  • 한영남 기자
  • 승인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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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한영남 기자] 제주도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다. 강풍 특보에 항공편과 여객선이 결항됐다.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오전 8시 50분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97편(출발 49편, 도착 48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했다고 밝혔다.

운항 예정 항공편은 480편(출발 240편, 도착 240편). 이날 오전 6시 45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싱가포르발 스쿠트타이거 TR810편이 회항했다.

바닷길도 막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센터는 제주와 완도, 추자도, 마라도, 가파도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이 결향됐다고 밝혔다. 국내 여격선은 총 43편(도착편 22편, 출발편 21편)이다.

제주도는 현재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이나 가림막이 날리고 통신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 30분까지 12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남부 중산간, 제주도 동부·서부·남부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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