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4.1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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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가 11일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매출 2조589억원(+202.5%), 영업이익 1796억원(+244.2%)을 기록.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8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쓴 에코프로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실적에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그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한국거래소가 투자 주의종목으로 지정.

▶한세예스24홀딩스가 자회사 한세실업을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선언한 가운데 이날 한세실업 주가가 8.08% 급등하며 1만7520원에 장을 마감함.

한세예스24홀딩스와 김동녕 회장 등 특별관계자는 한세실업 지분 56.64%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매수로 목표 물량을 모두 매수하게 되면 지분은 64.68%로 늘어날 전망.

▶삼성전자가 1·4분기 실적 쇼크에도 신고가 경신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나며 경기민감 대형주가 코스닥의 중소형주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이라는증권가 분석이 나옴.

시가총액 5조원 이상 상장사 중 1·4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LG생활건강, 크래프톤, 삼성SDS, 엔씨소프트, 아모레퍼시픽, 넷마블, 현대글로비스, SK바이오사이언스, 오리온, F&F등임.

▶포스코(POSCO)홀딩스는 개인은 추가 상승에 조 단위 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은 차익 실현으로연일 팔자세로 투자심리가 극명하게 엇갈림.

개인은 포스코홀딩스를 철강 기업이 아니라 리튬, 니켈 등 신소재기업으로 판단해 미래가치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이미 주가가 프리미엄을 반영했다고 분석함.

▶국내 코인마켓(비원화) 거래소인 ‘지닥’에서 182억원 규모의 해킹이 발생하면서 혼란이 지속. 

해킹 자산의 80%가 앞서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로부터 상장폐지됐던 ‘위믹스’인 사실이알려지며 투자자 피해도 우려되고 있음.

▶코스닥 동물 약품 개발 회사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을 두고 현 최대주주 이민구 대표(12.47%)와 파마리서치(9.01%)와의 지분경쟁이 가열 양상임.

파마리서치는 이달 3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을 통해 씨티씨바이오 지분 47만 5434주(1.96%)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하면서 이 대표와의 지분 격차는 3.46%로 좁혀졌고, 추가 매입이 예상돼 경영권 분쟁은 치열해질 전망.

▶14일(현지시간) JP모건, 씨티그룹, 웰스파고, 유나이티드헬스 등을 시작으로 미국 상장사들의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월가는 실적 악화로 어닝쇼크 공포가 퍼짐.

위기는 기회.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향되는 와중에도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정보기술(IT)등이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가 상승 여럭이 여전이 높다는 분석임.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일본에 대한 투자확대를 예고. 

버핏 회장은 주요 투자처인 미쓰이, 미쓰비시, 이토추, 스미토모, 마루베니 등 5대 상사를 중심으로일본의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최근 글로벌 은행 위기와는 상관없이 투자 철학을고수할 것이라고 강조.

▶ 미국과 유럽에 고용 시장과 에너지 가격 변동 뒤에 가려졌던 식품 가격이 인플레이션의 복병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올 2월 기준 미국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10.2% 인상돼 에너지 가격 상승률(5.2%)을 두 배가량상회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역시 올 3월 식품·주류·담배 가격이 전년 대비 15.4% 올라 같은 기간 유로존 에너지 가격이 0.9% 하락했던 것과 대조적임.

▶중국이 미국의 공급망 규제로 어려움을 겪자 12조 2000억 위안(2339조원)을 투자해 건설과인프라 투자 확대 등 내수 부양에 힘을 쏟고 있음.

중국이 오랜 ‘제로 코로나’ 기조로 위축됐던 수요를 진작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다시 철도 등 교통 시설, 에너지·발전 시설, 산업단지 등 인프라 투자에 베팅하고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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