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예상보다 많이 좋아질 것
NHN, 예상보다 많이 좋아질 것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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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이미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2023년에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1% 증가한 970억원일 것”이라며 “특히 동사는 2023년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을 5% 미만으로 낮출 계획으로, 회사의 계획대로 마케팅 비용을 더 절감할 경우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X투자증권은 NHN이 1분기부터 실적 호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45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18.4%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웹보드 게임은 성수기 영향과 규제 완화 효과가 맞물리며 지난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결제/광고 부문은 비수기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높아진 거래대금으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술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NHN클라우드의 2023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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