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3.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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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2포인트(0.70%) 오른 833.51로 장을 마감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매각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은 해소됐지만, 세계은행(WB)의 경고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감.

▶감사 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기업이 21곳(코스피 5곳, 코스닥 16곳)인 것으로 나타남.

코스피에서 비케이탑스·하이트론씨스템즈·선도전기(의견 거절)·카프로·일정실업(한정의견)등이, 코스닥에서는 지나인제약·지티지웰니스·스마트솔루션즈·휴센텍·인트로메딕·시스웍·이즈미디어·피에이치씨·엠피씨플러스·한국테크놀로지·셀리버리·에스디생명공학·셀피글로벌·티엘아이·국일제지·뉴지랩파마 등이 상폐 위기에 내몰림.

▶현대로템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2028년까지 EMU-320 전동차 136량을 공급하는 7100억원 규모의 고속열차 사업을 수주.

당초 업계에서는 우진산전이 스페인 탈고(TALGO)와 컨소시엄을 이뤄 저가에 열차를 수주해 국내 철도업계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결국 현대로뎀이 수주에 성공함.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 대해 28일 입장문을 내고 적극 반박에 나섬.

崔는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하고 편집하여 작성하였고 이를 보도자료라는 형식을 빌려 무차별적으로 배포했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그 내용이 진실인 양 알려지도록 하여 개인의 인신과 인격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

▶KT&G가 행동주의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안다자산운용과 벌인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백복인 사장 체제가 권고해짐.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7.08%)과 IBK기업은행(6.93%)이 현 이사회 손을 들면서 우호 지분을 확보한 것이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임.

▶KT가 새 대표이사(CEO) 선출 과정에서 극도의 혼란을 겪으면서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현직인 구현모 대표는 임기 종료를 사흘 앞두고 조기 퇴진 했고, 야권 성향 김대유·유희열이사는 “ 일련의 과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 하면서 경영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임.

▶미국의 부동산 가격추이가 서부도시 시애틀(-7.5%)·샌프란시스코(-10.3%)·새너제이(-10.5%)등은 하락했고, 동부도시 버팔로(+8.3%)·올랜도(+9.3%)·마이애미(+12.0%)등이 오르는 등 1년사이(1월 기준) 동·서부 집값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짐.

‘제로금리’ 시대에는 풍부한 유동성과 저렴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무차별하게 모든 집값이 뛰었다면 이제는 일자리 등 지역별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해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불거진 은행 위기와 관련 자본시장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코베이시레터의 게시글을 게재하며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 위험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와 부동산 경기 위축이 맞물려 지역은행의 또 다른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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