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불확실성 해소 및 고수익…목표주가는 ↓
SK텔레콤, 불확실성 해소 및 고수익…목표주가는 ↓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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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해 5G 중간요금제 확대 개편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강화됐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4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5G 요금제를 4만9000~12만5000원의 기본 12종류로 확대하고 시니어 요금제와 청년 요금제 및 온라인 요금제를 21종 신설했다"며 "소비자들의 데이터 사용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신규 4종은 월단위로 충전해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요금제의 하향 및 상향 수요가 활발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5G 점유율은 48.1%로 지난해 10월부터 무선 점유율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5G 순증 점유율은 51.3%로 지난해 평균 50% 대비 상승했고 점유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MVNO(알뜰폰)가 포함된 무선 점유율이 39.7%로 40%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연초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휴대폰 기존 점유율은 42%로 2019년 이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장하는 최소 DPS(주당배당금)은 3천300원으로 수익률은 7%"라며 "하나금융과 SKB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액 2000억원을 배당에 활용할 경우 최소 DPS는 4천2000원, 수익률은 8.8%로 예상되고, 총 예산 92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으로 배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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