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믹싱장비의 본격적 성장 전망
티에스아이, 믹싱장비의 본격적 성장 전망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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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티에스아이에 대해 믹싱 시스템은 전극공정에 해당하는 장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며, 국내외 고객사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수주/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수주잔고는 2021년 말 1003억원에서 지난해 말 254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했다”며 “티에스아이의 장비 리드타임(9~12개월)과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 시점을 감안할 때 올해 대부분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에스아이의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ACC이며, 매출 대부분이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티에스아이의 올해 신규 수주를 국내외 고객사의 대규모 발주 타임라인에 따라 3천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전고체 배터리/수소연료전지 믹싱장비 기술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게 신 연구원의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티에스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95%, 468% 증가한 2916억원, 280억원으로 예상했다.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배경에 대해서 신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 사향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고,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양산 수주가 예정돼있다”며 “수익성이 담보된 수주를 통한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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