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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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9.15p(0.38%) 상승한 2388.35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0.33p(0.04%) 상승한 802.53에 장을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CS발 금융 리스크 완화,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도 상승했지만 장중 원화 강세폭이 축소되며 지수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말함.

▶국내 조선株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대우조선해양(5.59%), HSD엔진(5.73%), 현대미포조선(4.68%), 현대중공업(4.47%), 삼성중공업(2.0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임.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49척, 65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달러의 41.4%를 이미 달성했고, 대우조선해양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 등을 약 8억달러에 수주했고, 삼성중공업도 LNG 운반선 2척과 LNG 생산설비 등을 포함해 20억달러어치를 수주함.

▶하나은행이 21일 금융권 최초 ‘미술품 동산관리처분신탁(미술품 신탁)’ 상품을 출시.

미술품 신탁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서울 을지로에 문을 연 미술품 수장고 ‘H.art1(하트원)’에 보관된 작품과 연계돼 진행하며, 미술품 신탁을 통해 안전한 작품 관리와 보관, 처분까지 가능하게 해 특화된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임.

▶‘범LG가(家)’ 벤처캐피털(VC)인 LB인베스트먼트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1167 대 1 경쟁률을 확보하며 3조 4300억원을 모아 흥행에 성공.

29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LB인베스트먼트가 성공적인 증시 입성을 위해 예상보다 기업 가치의 눈높이를 낮춘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옴.

▶STX가 인적분할 소식에 20.9%급등해 5380원에 거래를 마감함.

STX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종합무역 존속법인 STX와 해운·물류 전문 신설 회사 STX그린오션으로 분리(76.7대 23.3)하는 내용의 인적분할 계획서를 의결했고, 기존 STX 주주는 현재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분받음.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21일 주가 상승 기대를 키워온 ‘재료’가 사라지며 애플페이 테마주가 급락.

 애플페이의 파급 효과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서비스 시작 첫날 애플테마주로 분류됐던 하인크코리아(-10.98%), 한국정보통신(-6.66%), 이루온(-3.21%),  KG이니시스(-1.76%), 나이스정보통신(-1.13%) 등의 주가가 급락함.

▶네이버 계열사로 운동화, 시계, 명품 등을 사고 파는 개인 간 중고 거래(C2C) 플랫폼 기업인 크림이 22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

2020년 3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5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지 3년 만에 크림의 기업가치는 9700~9800억원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규모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둠.

▶현대차-기아가 美國 23개 주(州) 정부의 법무장관으로 차량 도난 방지 대책을 마련 하라는 요구를 받음.

2020.8.부터 미국에서는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되지 않는 2021년 11월 이전 출시된 현대차·기아 차량을 훔치는 범죄가 유행하면서 범죄 예방이 필요성이 커짐.

▶SKC&C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챗GPT와 비슷한 형태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SK C&C가 30년 이상 쌓아온 ITS(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 사업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차세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으로, 콜센터 자동화를 시작으로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캐피털 등 금융 분야별 맞춤형 AI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

▶SPC그룹이 SK그룹에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강선희 변호사를 각자 대표로 영입.

姜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법 판사,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 노무현 정부 시절 靑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내다 2004년 SK로 옮겨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으로 일함.

▶GS건설이 2017년 시공한 서울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균열이 발견돼 서울시와 중구청·시공사가 조사에 나섬.

1차 조사 결과 파손 부분은 아파트 발코니 쪽 기둥으로 설계도면상 하중받지 않는 비내력벽으로 조사됐고, 市는 주민 요청에 따라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잭서포트’ 14개를 설치함.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3920억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하는 전용 공장을 건설.

포스코퓨처엠의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 1월 삼성SDI에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에 따른 것.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오는 28일 경영 복귀를 앞두고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사업부 인수 추진 등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 계획을 밝힘.

서 회장은 “항체의약품 개발회사뿐 아니라 의약품 위탁생산(CMO),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셀트리온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셀트리온의 자금력이라면 M&A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함.

▶주식시장에서 탈모, 비만, 발기부전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동아에스티(성장호르몬 치료제 '그로트로핀),  바이오니아(탈모 화장품), 올릭스(탈모 치료제)등 제약·바이오株가 급부상함.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해피 드럭 및 라이프스타일 드럭은 고령화로 인한 약가 압박이나 비보험이라고 해도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성장호르몬 치료제가 입소문을 타고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탈모 화장품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분석.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총괄 회장이 한국을 찾은 지 이틀 째 국내 주요 백화점을 둘러보며 광폭 행보를 이어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서울 등 매출이 ‘조’ 단위인 점포들을 연이어 방문하며 매장을 둘러봄.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면서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기본 금리 연 15.9%)’이 오는 27일 출시.

대출을 받으려면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하며, 지출 용도나 상환 의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신청 당일 30분~1시간 안에 대출금이 통장에 들어옴,

▶메타 이어 아마존이 불확실한 경제와 미래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비용을 절감을 위해 2차 9000명을 추가 감원에 나섬.

지난해 11월 소매판매, 장비, 인사 부문을 중심 1만8000명의 정리해고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수익성이 좋은 클라우드사업부, 광고사업부, 인사, 라이브스트리밍 사업부 등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원을 실시함.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내 차세대 신차 제작비를 크게 줄인다는 계획에 전기차(EV)생산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음.

테슬라는 수직통합과 생산 자동화, 부품 감축 등으로 제작비를 줄여 대당 2만5000달러(약 3280만원) 차를 만든다는 방침.

▶‘괴짜 억만장자’英國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美國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위성 발사업체 버진오빗이 파산 위기에 몰리며 주가가 19.5%하락한 0.51달러에 마감.

2021년 개조한 보잉 747기를 이용해 공중 위성 발사를 두 차례 성공해 주목받았지만, 올해 1월 소형 인공위성 9개를 탑재한 로켓 발사에 실패하면서 투자가 끊기며 파산에 내몰림.

▶‘유동성 위기’ 美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또 47% 급락해 12.18달러로 마감하면서, 민간 대형은행 11곳이 300억달러(약 39조3000억원)를 투입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했음에 시장의 불안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음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은 기업 고객 등 미 연방 당국의 예금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 비중이 높아 SVB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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