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 예상…목표주가↑
LG에너지솔루션,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 예상…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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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확정 이후 기존 기대치와 실제치를 비교하는 영역으로 국면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차전지 업종 주가는, IRA 확정 이후 확인될 신차출시 및 프로모션에 의한 수요 회복 기대감, 다수의 신규 공급계약 및 증설 발표 기대감, AMPC(생산자 세액공제) 실적 반영 효과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실적 발표회에서 2023년 Capex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당시 컨센선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미국과 터키 중심의 신규 증설이 예상된다는 게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6조원으로, 영업이익은 519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7%, 15%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EV 수요와 우호적인 환율 덕에 자동차 전지와 소형전지 매출액은 각각 5.6조원, 2.5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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