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세계로, 미래로 가는 K-CAB
HK이노엔, 세계로, 미래로 가는 K-CAB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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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HK이노엔에 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견 제약사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K이노엔에 대해 “2024년부터 해외 판매 증가와 국내 판매 수수료 조정에 따른 이익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시가총액 약 1조원의 중견 제약사이나 해외 시장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 매력이 높은 제약사”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기전의 P-CAB 치료제 케이캡이 출시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판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케이캡은 올해 1월 중국에서 보험급여에 등재됐다. 하반기부터는 처방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2024년 케이캡의 판매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2024년에는 미국 3상 완료 후 FDA 승인을 신청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시장 판권 매각은 현재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권 연구원은 “항궤양제 케이캡의 약효과 안전성에 기반한 적응증의 확장,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로 인한 이익 창출력이 높다”며 “HK이노엔의 케이캡은 화학구조 차이로 안전성 높은 제제로 보노프라잔의 판매 지연에 따른 반사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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