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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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1p(0.08%) 하락한 2377.91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0.81p(0.10%) 상승한 781.98에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이어 밤 사이 크레딧 스위스 위기 이슈까지 연이어 부각되며 금융시장 혼란이 지속됐다"며 "당장 급한 불은 약해지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 사태가 완전히 종결된 것이 아니라 증시는 당분간 관련 뉴스 플로우에 일희일비하는 모습 보일 것"이라고 말함.

▶LG의 주가가 전날보다 2300원(2.6%) 오른 9만 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2021년 1월 15일(9만 300원) 이후 1년 4개월 만에 9만 원대로 올라섬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대해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제기한 분쟁이 LG의 예단과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약 2조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5공장을 건설.

2032년까지 7조5000억원을 투자해 제2캠퍼스를 조성 계획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4공장(24만L) 건설이 한창인 상황에서 발 빠르게 후속 투자에 나섬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의 진옥동 회장 내정자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힘.

국민연금은 진옥동 회장 내정자가 신한은행장 시절인 2021년 4월 금융 당국으로부터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징계(주의적 경고)를 받은 점 등을 들어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함.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맺음.

국민대는 SK이노베이션의 탄소감축 등 그린 경영의 청사진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한 캐릭터와 글씨체, 조형물 상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10월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으로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열고 산학협력 결과물을 발표할 계획

▶스페이스X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국내 진출을 위해 최근 한국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

세계 최대 위성통신 사업자의 국내 상륙이 준비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옴.

▶스포츠 의류 브랜드 ‘케이스위스’ 국내 판권을 갖고 있던 ‘디앤액트(옛 화승)’로부터 업무 수탁을 받은 중간업체의 실질적인 대표가 종적을 감추면서 매장이 매니저 36명이 3억5000만원 보증금을 떼일 상황임.

케이스위스 매장 매니저(중간관리자) 36명은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 디앤액트와 수탁업체 K사를 상대로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지만, ‘르까프’로 잘 알려진 디앤액트는 4년 전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배상을 받기에는 난항이 예상됨.

▶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인 '제3자 변제안'과 관련해 한일청구권 협정 국내 수혜 기업 상당수가 변제금 출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음.

정부 해법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 약 16곳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안인데, 정부 기대와 달리 기업 측은 출연에 소극적 의사를 나타냄.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가 15일 스위스 취리히 증시에서 전장 대비 30.8%까지 빠지는 등 은행이 한때 파산 위기에 몰림.

실리콘밸리은행(SVB)에서 촉발된 위기가 대서양 건너 유럽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공포로 확산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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