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SVB 뱅그런ㆍ파산 충격에 하락
유럽증시, SVB 뱅그런ㆍ파산 충격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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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선고 여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3일(현지시간)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2포인트(2.41%) 하락한 442.8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68.50포인트(3.04%) 급락한 1만4959.47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09.17포인트(2.90%) 빠진 7011.5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9.72포인트(2.58%) 떨어진 7548.63로 집계됐다.

SVB 파산에 이은 미국 금융시장에 불안이 유럽증시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SVB가 채권 매각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조달에 나선 후 뱅크런이 나타났다.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다. 미국 금융 당국이 즉각 광범위한 유동성 조치를 발표했다.  긴축 완화 기대가 나왔다.

HSBC는 SVB의 영국지사(SVB UK)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영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SVB UK가 HSBC에 매각되면서 SVB UK 고객은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예금 및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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