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대형 플랜트 공사 연달아 수주…수긍하는 매출액 목표
DL이앤씨, 대형 플랜트 공사 연달아 수주…수긍하는 매출액 목표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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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DL이앤씨에 대해 올해 매출액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묵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월 초에 회사가 제시한 2023년 플랜트 부문 매출액 목표 1.4조원은 무난하게 달성될 것”이라며 “목표를 제시할 당시 달성 여부를 낙관하지 못했던 이유는 실질 수주잔고가 2.1조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1조원대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Oil의 샤힌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샤힌의 총 사업비는 9.3조원이며, 직접 투자(EPC) 금액만 7.7조원에 달하는 대형 공사다. 지난달 22일에 공시한 해외 화공플랜트 공사 수주 소식과 더불어 공사비 1.4조원에 달하는 샤힌 현장까지 더해지며 실질 수주잔고는 3.8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감소하는 주택 부문 매출액은 플랜트 부문에서 모두 보완할 것”이라며 “플랜트 부문 성과와 더불어 단계별 PF 관련한 위험을 대부분 헷지하고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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