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높일 준비돼 있다."는 발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다. 엔화 약세와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18일(현지 시간)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03포인트(+0.48%) 상승한 2만8444.19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0.30%)오른 2,051.21에 장을 끝냈다.
간밤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하며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증시의 상승은 엔화 약세와 중국 관광객의 증가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탓으로 보인다.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중국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파월 발언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가 진행되며 엔화 약세에 따른 매수세도 눈에 띈다. 다만 닛케이지수가 4거래일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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