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올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전망
코윈테크, 올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전망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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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코윈테크에 대해 최근 주요 고객의 투자와 함께 큰 규모의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주가가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9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코윈테크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7%, 52.9%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선스를 상회하는 수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2차전지 전방 시장의 투자 재개와 함께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해 인수한 탑머티리얼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116.1%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긍정적인 것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글로벌 2차전지 셀 제조업체들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하락했던 수익성이 점차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로 가면서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2500억원대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85억원의 수주 공시를 비롯해 향후 북미, 유럽 지역의 대형 수주가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해외 수주의 증가와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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