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목표주가↓
셀트리온,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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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해 그룹 전체가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시점이라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제품의 성장이 동사 이익률 개선의 핵심이라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큰 폭을 하회했다”며 “진단 키트 재고자산 평가손실,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500억원 발생, 론자 CMO 효과가 그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진단키트, 케미컬 매출 등을 제외한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 3021억으로 본업으로의 정상화가 진행 중이라고 봤다.

DP 공정 문제로 미국 유플라이마 승인은 6개월이 지연됐다. 보완에 대한 공정 개선은 완료되었고, FDA의 추가 공정 검증 없이 승인될 예정이다. 그 시점은 FDA가 5월 내로 기재했다. 따라서 셀트리온의 7월 1일 출시 목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55%까지 상승했다"며 "근본적으로 약가가 강하게 인하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공정 개선, 고수익 제품믹스 강화, 직판 효과 극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월 트룩시마 TI 승인 및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제품의 미국 향 매출 확대 등으로 원가율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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