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점차 드러날 탄소섬유의 진가…목표주가↑
효성첨단소재, 점차 드러날 탄소섬유의 진가…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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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사업의 담보된 성장성과 존재감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6~2021년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연평균 11% 성장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반면 글로벌 공급은 2025년까지 연평균 8% 증가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2022년 6500톤에서 2025년 1만4000톤으로 연평균 29% 확대될 전망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방 수요 강세로 풀(full) 생산·판매되고 있고 판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공격적 태양광 설비 확대로 인공성장로용 단열재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중국 증설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방 산업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사업은 매년 공격적인 증설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45%, 56%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탄소섬유의 영업가치는 1조1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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