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0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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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12.85)보다 15.00포인트(0.62%) 상승한 2427.85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41포인트(-0.56%) 내린 787.19에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줄이며 혼조 전환했다"며 "장 시작 후 달러화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며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했고, 전일 급등했던 중화권 증시 하락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고 분석.

▶국내 증시가 中國 리오프닝 계기로 ‘박스피’를 탈피 기대감이 커지며 낙폭 과대주 GS건설·LG유플러스·LS일렉트릭·삼성바이오로직스·오뚜기·동원F&B 등을 매수하는 ‘보텀 피싱(bottom fishing)’에 나서라고 삼성증권이 보고서를 냄

김용구 연구원은 “거시 환경이나 실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기업 이익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배가 된다”며 “증시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낙폭이 컸던 순으로 반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와 2410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

세계 10대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화이자를 포함해 존슨앤드존슨, 로슈, 노바티스, 미국 머크(MSD),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 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CMO 1위를 굳히고 있음.

▶SK머티리얼즈가 미국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보유한 업체인 아이온에 지분을 투자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음.

아이온의 탄소 포집 흡수제는 기존 제품보다 흡수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리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어 그만큼 탄소 포집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함.

▶도시가스 업체 대성홀딩스가 서울도시가스 주식 12만주(537억원)를 매각해 지분율 15.6%에서 12.2%로 줄이며, 서울도시가스의 지주사 전환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

2대 주주인 대성홀딩스가 '형제 그룹'인 서울도시가스 지분을 정리한 것은 작년 8월 처음 지분을 매각한 이후 네 번째임.

▶BYC 한석범 회장이 부친인 고 한영대 전 회장이 남겨준 재산을 둘러싸고 어머니로부터 1300억원대 소송을 당함.

김 씨는 장녀 한지형 씨와 함께 한 회장과 한기성 씨를 상대로 약 1300억 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짐.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1500억 원의 자금 유치에 나섬.

IB 업계 관계자는  “KG그룹 인수 후 자본을 확충하면서 재무 상태가 좋아졌고 KG스틸(016380) 등 주요 계열사가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점을 고려해 일부 기관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2022년 기금(948조 7190억원)중 79조6000억원(-8.22%) 손실을 기록해 890조4660억원을 기록해 연금 개혁의 중요성이 커짐.

투자 자산별로는 국내 주식(-22.76%­), 해외 주식(-12.34%), 국내 채권(-5.56%), 해외 채권(-4.91%) 순으로 수익률 손해를 기록했고, 부동산·사모펀드·인프라를 포함한 대체투자 부문만 유일하게 8.94%. 수익을 올림.

▶ 대통령실이 2일 차기 KT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버넌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KT의 새 CEO 선임 문제를 공개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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