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0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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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일 대비 10.21포인트(+0.42%) 오른 2412.85에, 코시닥 지수는 11.30포인트(+1.45%)오른 791.60에 장을 마감함.

증권가에서는 美 긴축우려에 3월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코스피 예상 밴드는 2200~2500에 머무르며 1월에 보여준 상승세를 재현하기 어렵다는 분석임.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우려가 재확산하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치솟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작년 가을의 ‘긴축 공포’로 되돌아가는 분위기.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공포로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한국도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음.

▶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을 일컫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외국인에 의한 불법행위와 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임.

불법 공매도로 적발된 인원을 보면 129명 중 119명(93.7%)이 외국인이지만 대부분 실명이 공개되지 않고 처벌도 미약한 실정임

▶현대차·포스코·카카오·신한지주·삼성생명 등 코스피 상장사 36곳이 정관을 ‘선 배당액 확정·후 배당기준일 지정’으로 바꿀  계획.

금융당국 관계자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다음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절차는 강제적 적용 규정은 아니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배당 절차 개선 여부를 공시하도록 하면 참여 상장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함.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을 위한 미국 오하이오주에 44억 달러를 투자해 18만6000㎡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기공.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은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라며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로 선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상장사 BYC에 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보냄.

트러스톤은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한석범 회장의 장남과 장녀가 각각 최대주주인 계열사 신한에디피스와 제원기업을 대상으로 BYC가 부당 내부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

▶네덜란드 연금투자회사 APG는 경제개혁연대를 통해 KT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을 제안.

최근 미국·영국에선 기후환경이나 안전·인권 문제가 주목받으면서 ESG와 관련한 주주제안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 영국 경쟁당국(CMA)이 기업 결합을 승인함.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절차가 남은 곳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세 곳임.

▶쿠팡이 2020년 매출 26조5917억원, 영업이익 -1447억원을 기록하며, 3·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2023년 실적 전망이 밝음.

쿠팡은 “영업 활동만으로 번 실제 사업의 순수 현금흐름을 보는 지표인 만큼 올해 흑자 달성 청신호”라고 설명.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2개 부문 수상.

SK텔레콤은 LBS테크·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측위 인공지능(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수상.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 흡수합병된 지 2년 만에 다시 분리해 유통·호텔·리조트 분야 '독자 경영'에 나섬.

한화솔루션이 갤러리아 부분을 인적분할하고 재상장하면서 한화갤러리아는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갤러리아'의 수직구조에서 '(주)한화→한화갤러리아'로 지배구조 위치가 한 단계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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