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더 글로리 파트2와 함께 돌아올 모멘텀
스튜디오드래곤, 더 글로리 파트2와 함께 돌아올 모멘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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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오는 10일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로 섹터 전반에 대한 관심 환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2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이 대흥행에 성공한 만큼, 파트2에 대한 대기 수요도 높을 전망”이라며 “한동안 모멘텀이 부재했던 섹터 전반에 대한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플릭스 공급계약 갱신 및 디즈니 등 신규 OTT 납품 본격화로 글로벌 판매 협상력이 재차 강화되는 구간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글로벌 판매 협상력이 강화된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 2023년 중 납품이 예정된 글로벌 기대작도 풍부하다.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S1’ ‘이두나’ 등이 공개 예정이다. 전작 대비 높은 마진이 담보된 ‘스위트홈S2’ ‘아스달 연대기S2’도 대기 중에 있다.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별들에게 물어봐’의 경우 2024년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중국 훈풍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지난 12월 유쿠를 통해 방영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이전까지는 대체로 방영 후 2년 이상 구작 위주로 방영되어온 데 반해 방영 후 1년 미만 구작이 방영된 사례다. 올해도 매월 1편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 중에 있다. 지난 2월 유쿠를 통해 방영된 ‘나의 해방일지’ 역시 방영 후 1년 미만의 구작이었다.

그는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방영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신작 동시방영 재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류 스타 출연 구작 및 신작인 ‘눈물의 여왕’, ‘별들에게 물어봐’ 등이 풍부한 동사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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