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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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4(0.16%) 오른 2458.96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53p(0.57%) 오른 793.42에 마감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다는 게 증권가 분석.

▶상장사의 정기 주총 일정이 2일 GKL를 시작으로 3월 29일 한국앤컴퍼니, 엔씨소프트, KCC, 코웨이 등 80개사 주총이 열리는 슈퍼주총데이’ 전후로  몰리면서 ‘주총 대란’이 재연될 전망.

행동주의 투자 열기가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되풀이되는 ‘주총 쏠림 현상’으로 주주권을 내실 있게 행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지적.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증권가들은 목표가를 상향해 하이브가 내놓은 공개 매수 가격(12만 원)보다 25% 높은 15만 원도 제시하면서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난관에 봉착.

대신증권(8만6000원→15만원),메리츠증권(10만 5000원→12만 5000원), 유진투자증권(10만 원→12만 5000원), 하나증권(12만 원→13만 원), 현대차증권( 9만3000원→12만원)등임. 

▶증권사가 헤지펀드 등 공매도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대차거래 중개 영업(12.14%수수료)’을 하면서 기관·외국인은 연 9.2%(가중평균 기준)을, 개인은 연 3~5% 차별적인 수수료(이자)를 적용해 지급함.

증권사는 기관·외국인·개인 보유 주식을 차입해 공매도 투자자에게 대여하는 중개 영업을 하는데, 개인에게만 포인트 낮은 수수료를 지급함.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의 최첨단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재공략에 나섬.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형 ‘시스템온칩(SoC)’임.

▶SK최태원 회장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김희영 T&C재단 이사장이 SK그룹의 특수관계인에 포함될 전망.

정부는 기업 총수가 혼외관계로 낳은 아이의 생부·생모도 세법상 기업 특수관계인에 포함 시키면서 金이 특수관계인에 포함될 것으로 보임.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56년 만에 상호를 ‘롯데웰푸드’로 변경.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한 만큼 기존 사명이 가정간편식(HMR)과 대체단백질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포스코가 6000억 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톤(t) 규모의 저탄소 제철인 전기로를 신설.

EU가 탄소 배출이 많은 철강 등 제품에 탄소 가격을 추가로 매기는 탄소국경세를 도입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탄소 배출 감소 정책을 마련.

▶카카오가 경기 한파에 인건비 부담에 채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 중이던 채용 전형마저 중단하면서 면접 앞둔 지원자들이 날벼락을 맞음.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은 재작년 코로나19 호황 때 신입도 마다하지 않고 개발자 모시기에 나섰으나, 지난해 시작된 경기 침체 이후 채용 기조가 바뀜.

▶동원산업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추진하며 보령바이오파마 경영권 매각 입찰에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함.

1991년 설립된 보령바이오파마는 예방백신, 제대혈, 유전체 진단, 면역요법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예상 거래 가격은 6000억 원 이상이 추산.

▶hy(옛 한국야쿠르트)가 800억원을 투자해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인수를 추진.

hy는 NE능률·제이레저(2009)·큐렉소(2011)·GB푸드러시아사업(2022)등을 M&A를 통해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움.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 등 IB 4사는 정부가 스타트업, 벤처기업 투자 확대 취지로 혜택을 받고는 발행어음 28조5012억원 중 1.05%(3017억원)만 투자하고 대기업에 98.95%를 투자함.

고용 확대와 자본시장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모험자본’을 회피하고 ‘안전자본’에만 대형 증권사들이 투자하면서 손쉽게 돈을 번다는 지적임.

▶ 대한항공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정부로부터 고용유지, 공항사용료 감면 등 3800억원과 정책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투입한 긴급 유동성 자금(1조2000억원)을 더하면 지원액은 1조6000억원임.

▶MS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이 시장을 왜곡한다고 쓴소리를 냄.

게이츠는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니콜라이 탕엔 CEO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IRA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동차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고 말함.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지 않은 노랜딩(무착륙) 시나리오가 제기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됨.

모간스탠리 마이크 윌슨는 “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라가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졌다”며 “증시가 죽음의 영역(death zone)에 접어들었다”고 지적.

▶외국인 투자가의 1월 일본 장기국채 4조1190억엔(39조7000억원)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남.

일본은행(BOJ)신임 총재에 매파(통화긴축선호)와 비둘기파(통화완화선호) 중간인 우에다 도쿄대 경제학부 교수가 내정 되자 정책 수정 전망이 나오며 장기 금리 상승에 베팅 한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채를 매각해 시세 차익을 챙김.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이 코로나 팬데믹 완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5세대(5G) 장비 시장의 성장 기대가 꺾이자 1400명 감원에 나섬.

세계 최대 5G 통신장비 기업 중 하나인 에릭슨은 전사적 비용절감을 위해 올해 90억크로나(약 1조12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말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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