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1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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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직전거래일 대비 17.03p(0.69%) 하락한 2452.70에, 코스닥은 직전거래일보다 0.11p(0.01%) 상승한 772.55에 장을 마감함.

14일 예정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양세이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완만해지는 지를 보여줄 신호로 이번주 증시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음.

▶외국인 바이코리아로 올해 첫 달인 1월 국내 주식을 6조1460원어치를 순매수해, 월별 기준으로 9년여 만의 최대임.

외국인 보유주식은 시총 26.9%인 636조원(1월)이며, 미국(260조원, 40.9%) 유럽(191조9000억원, 30.2%) 아시아(89조4000억원, 14.1%) 중동(21조8000억원, 3.4%) 순임.

▶한국조선해양·CJ CGV·넷마블·컴투스·현대중공업·한샘·SK아이테크놀로지·콘텐트리중앙 등 흑자전환株를 주목하라고 전문가가 조언.

이재만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3월 전후는 이익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시기”라며 “실적 모멘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설명.

▶트러스톤자산운용에 이어 소액주주연대가 한국알콜에 배당금 6배(100원->600원) 올려야 한다며 을 주주행동에 나섬.

소액주주연대도 “한국알콜은 원재료, 외자 구매품 수입대행 등 자체적 충분히 영위할 수 있는 사업을 1996년부터 오너일가 가족회사 KC&A에만 맡기고 있다”며 내부거래를 지적.

▶신안그룹(박순석 회장)의 철강 계열사인 휴스틸이 작년 매출 1조311억원(+67.3%), 영업이익2887억원(+356.8%)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

송유관과 배관용파이프(강관)을 생산하는 휴스틸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업계 ‘맏형’ 격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다른 철강업체를 웃돔.

▶국내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 주가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힘을 못 쓰고 있음.

박은경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원래 내국인 전용 카지노는 경기를 덜 타는 공급자 우위 산업”이라며 “왜 방문객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함.

▶‘국내 e커머스 1호 상장’ 타이틀을 노렸던 오아시스가 상장을 철회함.

연초부터 컬리, 케이뱅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등 조 단위 기업가치를 노리는 대형 기업공개(IPO)가 연이어 무산되면서 후발주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음.

▶증권사 목표價 줄상향에도 카카오 주가는 4.88% 하락한 6만 4430원에 거래를 마감.

전문가들은 최근 카카오와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에 뛰어들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고 분석.

▶LG화학이 신약 개발 사업 확대를 위해 충북 오송에 국내 첫 번째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세움.

美國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cGMP) 인증을 받아 이르면 오는 4월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입사 9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함.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태양광 석유화학 방산 등 그룹 주력 사업을, 김동원 사장은 금융부문, 김동선 본부장이 호텔 리조트 유통사업을 맡아 형제간 역할 분담도 뚜렷해 질 전망.

▶현대그룹 ‘맏형’ 현대엘리베이터가 2022년 매출 2조1345억원(+8.2%), 영업이익 458억원(-64.4%)으로11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진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로 손실이 늘었다”고 설명.

▶SK가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201개 계열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

카카오(126개), 3위는 GS(96개), 4위는 한화(93개), 5위는 롯데(90개)이며, 76개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수는 총 2882개, 평균 계열사 수는 38개임.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미국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 간에 벌어진 골프공 상표권 침해 소송 1심에서 볼빅이 승리를 거둠.

재판부는 캘러웨이골프에 손해배상금 2000만원 지급과 함께 ‘Magna(매그나 마그나)’ 상표를 골프공에 표시하지 않도록 했고, 기존 재고 상품 폐기도 명령함.

▶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키운 롯데정밀화학(구, 한국비료공업)의 2022년 매출 2조4638억원(+38.4%), 영업이익 4085억원(+67.1%)을 기록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음.

삼성그룹 소속(삼성정밀화학)에서 2016년 롯데그룹으로 넘어온 지 6년 만인 지난해 롯데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회사로 도약함. 

▶삼성전자가 KAIST와 손잡고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인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해 올해부터 매년 10명씩 로봇 연구 전문인력을 양성에 나섬.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가 하이브가 SM 품는 것은 적대적 인수라고 지적.

李는 엔터업계 1위 하이브의 2위 SM 인수는 이해관계 상충 등 부작용도 동반할 수 있다는 지적함.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정리해고를 더 일찍 단행했어야 했다”고 발언.

골드만삭스는 작년 4분기 11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며 순이익이 전년 동기의 66%가량 줄었고, 솔로몬 CEO의 연봉도 30%가량 깎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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