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빠르게 진행되는 신작준비…목표주가 ↑
카카오게임즈, 빠르게 진행되는 신작준비…목표주가 ↑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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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9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올해 신작 출시 이벤트가 다수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2023년 신작 흥행 기대감 등을 반영하여 20% 할증을 적용해왔다”면서도 “상반기 내에 빠르게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볼만한 신작 출시가 다수 존재하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보다 76% 감소했다. 이는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기타 사업 매출의 감소가 컨센서스 하회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세나테크놀로지, 카카오VX 매출은 7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 줄었다. 두 사업 모두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기타 사업 매출 역시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출시를 시작으로 착실하게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주요 신작으로는 1분기 ‘아키에이지워’와 2분기 ‘아레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신작 출시와 함께 기존 지적재산권(IP)의 지역 확장 또한 진행된다. ‘오딘’의 일본, 북미 유럽 출시와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출시 일정이 가장 빠른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 2월 쇼케이스 이후 3월 출시 예정”이라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빠르게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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