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수주 증가 방향성 유효
두산퓨얼셀, 수주 증가 방향성 유효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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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단기 운전자본 부담은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반기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을 앞두고 단기 수주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하지만, 시장 개설에 따른 국내 연료 전지 수주 증가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운전자본 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 부담은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산퓨얼셀은 2022년 연료전지 297MW를 수주했다. 2023년 국내외를 합쳐 2022년과 유사한 250MW 수준의 신규 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퓨얼셀은 2023년 수주가이던스는 발표하지 않았다.

재고자산이 증가하고, 투자 집행 영향으로 차입금 부담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로 가면서 매출 반영이 지연된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재고 부담이 낮아지고 운전자본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두산퓨얼셀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5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79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2023년에도 분기별 실적에 대한 매출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연료전지 납품 규모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상저하고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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