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0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주(1월30일~2월3일) 전주 대비 3.68포인트(0.15%) 하락한 2480.40에, 코스닥은 25.54포인트(3.45%) 상승한 766.79를 기록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주 후반 코스피가 강한 흐름을 나타냄. 금리 상승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기대감 등으로 이번 주 코스피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회사인 ‘Z홀딩스’ 주가가 올해 들어 28.05% 올라 고공 행진하고 있음.

Z홀딩스 내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과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을 합병, 본격적으로 시너지가 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이유임.

▶삼성디스플레이와 LX세미콘이 삼성 스마트폰 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개발을 위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시작.

LX세미콘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LX그룹 계열사로 LG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로, 고객사 간 경쟁 관계로 접점이 없던 양사가 기존 관행을 깨고 R&D 동맹을 맺음.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 빅테크발로 시작된 위기의식에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영 키워드를 '위기관리·수익강화'로 전환.

양사는 올해 콘텐츠 부문 수익률 개선, e커머스 서비스 강화, 새로운 형태 광고 도입, 챗GPT 대응 등으로 위기 돌파에 나섬.

▶카카오 그룹의 스포츠 전문 계열사 카카오VX가 골프업계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던 중에 경쟁 업체와 송사에 휘말림.

골프 비즈니스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자사 골프장 IT 솔루션을 그대로 베낀 데다 위약금 지원 등 부당 방법으로 ‘고객 뺏기’를 시도 한다며 소송을 제기함.

▶동원그룹이 매각가 5000억원의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

맥도날드 인수를 통해 외식업을 강화, 식품 계열사와 시너지를 도모하고 종합생활산업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LG유플러스의 연이은 인터넷 장애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과기부·인터넷진흥원(KISA)이 엄정 대응에 나섬.

경영진에게 강력히 경고하고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법령 개정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임

▶한국도로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 전 의원,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각각 내정.

咸은 19(새누리당)·20대(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尹예비캠프 수도권대책본부장을 지냈고, 朴은 쌍용증권·살로먼브러더스·메릴린치을 거쳐 대우증권 부사장까지 지냈으며 부친이 박정희 정부시절 문교부 장관을 지낸 박일경 씨임.

▶LG유플러스가 18만 명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 사건에 이어 해지고객 11만 명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가 모두 29만 명으로 늘어남.

LG유플러스는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29만 명 개인정보를 입수했다"라면서 "18만 명에 이어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분리 보관 중인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됐다"라고 설명.

▶이번주 뉴욕증시(2월 6~10일)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등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임.

고용이 계속 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Fed가 경기 침체를 걱정하지 않고, 긴축을 계속할 여지가 커지게 되고, 파월이 연내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강한 발언을 내놓는다면 시장의 랠리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분석임.

▶일본 제조 대기업 227곳 가운데 27%가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작년 말 예상보다 줄어 작년 말 제시한 예상치보다 7000억엔(약 6조6768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

아베 겐지 다이와증권 수석전략가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자와 자동차, 주택 관련 기업의 타격이 컸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긴축과 각종 비용 상승 여파로 순익을 하향 조정하는 기업이 잇따를 것”이라고 분석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