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4분기 실적이 저점…목표주가 ↑
효성첨단소재, 4분기 실적이 저점…목표주가 ↑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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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저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498억 원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 612억원을 하회했다”며 “주력제품인 타이어코드는 지난해 상반기 전방업체들의 평년대비 높은 수준의 주문량의 영향으로 3~4분기에 이례적 수준의 판매량 감소와 판가하락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탄소섬유는 중국 폴리실리콘 및 잉곳 설비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판가 및 영업이익률 6개 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스판덱스 사업부문은 기존 예상치 대비 빠른 회복세를 시현했다는 게 위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54억원이 예상되며, 강한 반등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 타이어보강재, 산업용사 합산 영업이익은 61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탄소섬유·아라미드·스판덱스 합산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9.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전분기 하락한 판매량과 판가를 전량 회복할 것”이라며 “타이어코드 생산가동률은 현재 100%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판덱스 수요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사업부분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평균대비 낮은 수준의 재고일수(35일)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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