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탄탄한 실적 성장은 계속
바텍, 탄탄한 실적 성장은 계속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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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일 바텍에 대해 경기 침체 시기에도 외형 성장이 가능한 체력을 보여준다면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바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3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22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대신증권의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바텍에 대해 "4분기 중국의 코로나19 락다운 영향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지속하며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84억원, 해외 948억원을 기록했고, 국가별로는 북미 321억원, 유럽 301억원,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216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마진의 3D CT 매출 비중이 지난해 4분기 66% 수준으로 증가했다.

비용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성과급 20억원을 제외한 특별한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영업외에서는 계열사 레이언스 지분 사용가치 재평가로 지분법손익 112억원을 인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프리미엄 3D CT, 구강 스캐너 등 3개의 신제품이 출시 예정"이라며 "팬데믹 시기 경쟁사와 벌여 놓은 격차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3년 매출액은 4301억원, 영업이익은 91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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