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0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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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72포인트(1.02%) 오른 2449.80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1.41%) 상승한 750.96을 기록함.

이경민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완화되면서 우리 증시가 여기에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다”며 “내일 새벽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증폭되며 장중 코스피 상승 폭이 축소되기도 했다”고 분석함.

▶에쓰오일이 정치권의 ‘횡재세’ 논란 와중에 지난해 매출 42조4460억원(+54.6%) 영업익 3조4081억원(+59.2%)을 기록.

에쓰오일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제품 판매단가가 오르고, 재고 평가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하락과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986억원, 영업적자 1조7012억원을 기록함.(연간 매출 44조6681억원, 영업이익 7조66억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한 영향으로, 이 업체의 분기 영업적자는 10년 만임. 

▶삼성전자는 ‘팀장’ ‘사장’ 같은 직책·직급 호칭이 금지한 수평호칭이 적용되면서 이재용 회장도 ‘회장님’ 칭호 대신 ‘JY’로 부름.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1일 사내망을 통해 “유연하고 열린 소통 문화를 위해 경영진·임원까지 수평호칭을 확대한다”고 공지함.

▶LS전선 자회사 GL마린이 KT서브마린에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을 약 390억 원에 양도함.

GL2030을 상반기 국내 사업에 투입하고, LS전선·LS전선아시아와 협력도 늘려 LS전선의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등 국내 대형 가구 회사들의 입찰 담합 혐의와 관련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

2015.~2022.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400여 개 신축 아파트에 특판 가구 업체 선정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반도체(-44.5%), 철강(-25.9%), 석유화학(-25.0%)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으로 1월 수출 462억 달러 수입 589억 달러로, 월간 무역적자가 127억달러을 기록.

국내 경제의 최대 버팀목으로 여겨지는 수출 부진은 거시경제 운용 전반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 요인이 될 전망.

▶美國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또 한번 인상 속도를 늦춤,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은 2% 물가상승률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채권을 팔아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긴축(QT)도 “상당한 규모로”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함.

▶미국 최대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지난해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557억달러(68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데 대해 백악관이 분노함.

코로나가 시작 2020년 220억달러의 순손실로 40년 만에 처음 연간 적자를 기록 했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

▶테슬라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1억4000만달러( 173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고금리 지속, 테라·루나 사태,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붕괴 등으로 급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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