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4Q 월드컵 효과로 매출 선방
GS리테일, 4Q 월드컵 효과로 매출 선방
  • 유승혁 인턴기자
  • 승인 2023.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유승혁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온화한 기온과 월드컵 효과로 인해 선방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한 2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상승한 535억원”이라며 “편의점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1조97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슈퍼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135억원을, 매분기 역신장을 보이던 기업형슈퍼마켓(SSM) 총매출액이 10~11월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온화한 기온에 월드컵 효과가 더해지며 비수기 같지 않은 매출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힘이 닿는 대로 비용 통제에 집중해야 연간 200억원의 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편의점 전체 총매출액을 2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1%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2023년 SSM 전체 총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7%하락한 4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