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1.1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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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07p(-0.47%) 하락한 2368.32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2.04p(0.29%) 상승한 711.75로 장을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BOJ의 통화정책 기존 유지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에 원화 또한 약세가 동조화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를 견인했다"며 "전날 하락한 2차전지, 인터넷 대형주는 반등했고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함.

▶한국거래소가 정규시장이 종료된 이후에도 선물과 옵션을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 야간시장을 추진.

그동안 해외거래소와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 됐지만, 한국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야간시장이 추진되고 있음.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의 최대주주가 창업자 진승현 대표에서 사모펀드(PE)운용사인 루하프라이빗에쿼티로 변경.

루하프라이빗에쿼티는 진 대표가 보유한 주식 287만 주 인수에 600억 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27억 원, 전환사채(CB) 400억 원 등 총 1천227억 원을 랩지노믹스에 투자해 지분율 30.22%를 확보함.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던 컬리에 이어 골프존카운티에 상장이 불발됐고, 케이벵크도 상장 예비 심사를 다시 신청하는 방식으로 증시 입성 타이밍을 연기를 추진.

컬리(1조 평가)는 1월 4일 상장을 철회했고, 골프존카운티(2조 평가)는 거래소 예비심사 기한이 초과했고, 케이벵크(4조 평가) 해외투자설명서 제출 기한을 초과 거래소 예심 재신청 방안이 검토하고 있음.

▶삼성전자가 블루투스보다 100배 빠른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초광대역(UWB·Ultra-Wideband)' 칩을 자체 개발함.

UWB 기술은 블루투스와 위성항법시스템(GPS)을 대체할 신기술로 고주파수에서 전파를 통해 작동하는 단거리 무선통신 프로토콜임.

▶서울교통공사 역장 출신이 자회사 서울메트로환경에 재직 중인 이모 팀장(64)이 청소노동자를 성추행함.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소속 청소노동자 ㄱ씨 등은 청소노동자의 근태를 관리하고 업무를 배정하는 이모 팀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함.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카타르에너지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물량 수주 협상을 시작.

최대 40척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타르가 LNG 운반선에 최신 사양을 탑재해줄 것을 요청해 선가 상승도 기대됨.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의 노골적 사퇴 압박에  장고 끝에 결국 용퇴를 결정하면서 이원덕·박화재·남기영·장안호·김양진·정원재(내부)·임종룡·조준희(외부)등이 좌천타천 물망에 오름.

임기 막판에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 각종 사법 리스크가 연임에 발목을 잡음.

▶조용병(신한금융지주)·손태승(우리금융지주) 용퇴로 관치 금융 논란에 임기종료를 앞둔 구현모(KT)·최정우(포스코)·백복인(KT&G)등 거취에도 촉각 곤두세우고 있음.

具는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崔는 포항시민단체로부터 회사차 사적유용과 파견법 위반으로 경찰과 검찰에 각각 고발 됐고, 白은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이 자회사 한국인삼공사 분리상장 관련 경영권을 뒤흔들고 있음.

▶HD현대(현대중공업)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사명에서 두산을 떼고, 건설 기계 장비 브랜드‘DOOSAN(두산)’ 대신 새 브랜드 ‘DEVELON(디벨론)’을 사용하기로 결정.

새 브랜드 디벨론은 ‘Develop(발전하다)’과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설루션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의미임. 

▶두산에너빌리티와 DL이앤씨는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개발 업체와 사업 협약을 체결.

DL이앤씨는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500만 달러어치 지분 투자와 수주 계약 체결을 추진할 방침.

▶농심 신라면에서 발암물질인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가 밝힘.

농심은 “스프에 사용되는 다양한 농산물에서 재배환경의 영향으로 일시적 미량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용 제품에만 사용된 원료로, 국내 판매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모건스탠리는 투자자 서한을 통해 “뉴욕증시의 연초 상승세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때문에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음.

모건스탠리 윌슨 전략가는 “올해 랠리는 상대적 수익성이 낮은 저급 주식(low quality)이나 매도 비중이 높았던 주식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방어주뿐만 아니라 경기 민감주도 강하게 움직인 것도 특징”이라며 “강력한 변화지만, 약세장은 끝나기 전 모두를 속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함.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몰 국채 금리는 0%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키로 결정.

BOJ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2%p 내린 1.7%로 하향 조정함.

▶시진핑의 경제 책사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WEF(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서 “’중국이 계획경제를 추진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우리 경제는 정상적인 성장세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극 투자를 요청.

中國이 시진핑 집권 3기 출범을 전후로 기업과 시장에 대해 압박·간섭을 크게 강화하면서 개혁·개방 이전 계획경제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 되자 이를 적극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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