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4Q 컨센서스 부합…올해 비용 절감 기대
GS리테일, 4Q 컨센서스 부합…올해 비용 절감 기대
  • 유승혁 인턴기자
  • 승인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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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유승혁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GS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의점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올해 본격화될 비용 절감 효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600억원, 54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본업인 편의점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은 객수 회복과 물가 상승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은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인건비와 IT(정보기술) 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본업인 편의점에서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어 글로벌 피어 대비 적용하던 할인율을 축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이 외에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비용 절감과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폭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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