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든 홍삼제품 '진삼화'...식약처 회사 명령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든 홍삼제품 '진삼화'...식약처 회사 명령
  • 조진석 인턴기자
  • 승인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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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조진석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홍삼 제품이 당국에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코스팜이 제조·판매한 '진삼화써큐온'(홍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부정물질인 타다라필이 1g당 1.28㎎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2월 7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495.7㎏이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약 성분이다.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쓸 수 없다. 회사는 타다라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부당한 표현을 사용해 광고·판매되는 식품을 수시로 수거·검사하는 과정에서 이 제품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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