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조나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정지선 회장)이 현대렌탈케어의 경영권을 매각한다.
2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시에라인베스트먼트에 현대렌탈케어 지분 80%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1370억 원으로 매각 대상에 경영권이 포함된다.
현대렌탈케어는 2015년 설립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을 대여해주는 업체다.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 역시 전부 승계된다.
현재 현대렌탈케어의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홈쇼핑은 80%를 시에라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고, 잔여 지분 20%를 토대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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