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로우 코드’ 타고 수출 확대 기대
이노룰스, ‘로우 코드’ 타고 수출 확대 기대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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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이노룰스가 ‘로우 코드’(Low Code) 트렌드에 힘입어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노룰스는 정형화된 비즈니스 툴을 코딩 없이 전산화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할 시 비개발자라도 프로그램 내 원하는 부분을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IT 업계에서는 코딩 최소화를 의미하는 ‘로우 코드’가 개발자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노룰스의 제품은 ‘로우 코드’를 지향하고 있는 바 기업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동사는 일본 내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보 중인 바 해외 수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룰스가 2018년 히타치제작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히타치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일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보험사 손보재팬(SOMPO JAPAN)이 이노룰스의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금융권에서 비금융권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이노룰스의 비금융 매출 비중이 2020년 29.9%에서 올해 3분기 38.4%까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IT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업무 디지털화 추세 강화에 힘입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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