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박경도 기자] 한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에서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7.78p(1.19%) 상승한 2356.7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47억원, 4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584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삼성전자, NAVER, 기아,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운수창고(3.19%), 서비스업(1.81%), 운수장비(1.77%), 의료정밀(1.58%), 증권(1.57%) 등 상승했다. 기계(-0.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9.32p(1.32%) 상승한 715.0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8억원, 175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39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 HLB, 리노공업,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운송장비·부품(2.31%), 인터넷(1.87%), 반도체(1.84%), IT 하드웨어(1.82%) 등이다. 통신서비스(-0.78%) 등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