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0.02%) 하락한 2332.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56%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테슬라 등 일부 종목의 하락에 의한 영향이고 에너지, 산업재, 소프트웨어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이 투자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2억원, 4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보험 등이 상승세이다. 반면 전기전자, 건설업, 화학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동일한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과 같은 가격이다. NAVER , 셀트리온 등이 상승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9포인트(+0.25%)상승한 704.9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9억원, 2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 셀트리온제약,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 HLB , 펄어비스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하락한 1285.3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