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88p(0.8%) 하락한 2333.29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09p(1.96%) 하락한 703.13애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물가중점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발표와 중국의 LPR 금리 4개월 연속 동결 발표, BOJ의 정책변경 시사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했다"고 말함.
▶네이버는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SF를 통해 투자한 업체 18곳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여.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8곳 중에는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안경 부품 제조업체 ‘레티널’,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는 2년 연속 수상함.
▶LG화학은 GS EPS는 3200억원을 투자해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해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본격 나섬.
2026년 상반기(1∼6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40만 t 규모의 탄소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
▶대한상공회의소와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이호진(태광), 박찬구(금호석유화학), 이중근(부영) 등 ‘새해 기업인 특별사면 명단’을 정부에 공식 건의.
참여연대와 경제개혁연대 등은 공동 논평을 내어 “재벌 총수를 사면·복권해야만 풀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이나 시대적 문제는 확인되지 않는다. 문제 많은 재벌 총수의 사면·복권을 반대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권을 헌법의 명령에 따라 엄격하고 신중하게 행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힘.
▶SK E&S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725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
지난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우선주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총 3조1250억원을 KKR로부터 조달했으며, 최근 부동산 매각 대금까지 포함하면 1년 새 이 회사가 확보한 현금은 3조8000억원에 달함.
▶미국 전기차법(정식 명칭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광물, 부품 등의 요건이 이달 말 공개되고 내년 3월부터 적용될 전망.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은 내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의 40%(2027년 80% 이상으로 연도별 단계적 상승)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3750달러(약 485만원)를 공제하고, 북미에서 제조 또는 조립한 부품을 배터리에 50%(2029년 100%로 연도별 단계적 상승) 이상 사용해야 나머지 3750달러를 받도록 규정.
▶증권사들도 부동산 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음.
레고랜드 사태로 얼어 붙었던 시장의 냉기가 가시고 있지만, 건설 경기가 얼어 붙으면서 자금 경색의 진원지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와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장기화가 투자 심리를 끌어내리며 美 백만장자 761명은 “내년 주가 10∼1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소비 부진 등으로 매년 12월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 소위 ‘산타 랠리’가 실종된 데 이어 새해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일 시장의 예상을 깨고 장기금리 변동폭을 ±0.25% → ±0.50%까지 확대하는 깜짝 조치를 발표하며 15년 이어온 ‘초저금리’에 마침표.
아다치 마사미치 UBS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뭐라고 하든 이번 결정은 출구전략을 위한 조치”라며 “내년 새 총재 취임 이후 정책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고 해석.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기술주인 아마존과 테슬라 주가가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아마존 주가는 3.35% 하락한 84.92달러로 마감하며 2020년 3월 16일 이후 2년9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고, 테슬라도 0.24% 떨어진 149.87달러로 장을 마쳐 2020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의 최저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