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02p(0.67%) 하락한 2373.02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4.27p(0.59%) 하락한 715.22에 마감.
인플레이션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2%)를 크게 상회하고 있고, 노동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FOMC에 대한 경계 심리가 높아진 상황.
▶금융투자협회장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파전으로 압축.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후보 공모에 지원했던 6명에 대해 면접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3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 했으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23일 임시총회에서 6대 회장을 선임할 예정.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의 주가가 상승세에 JYP 최대주주 박진영 대표 프로듀,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주식평가액이 각각 3548억원(+800억원), 3487억원(+228억원)으로 증가함.
반면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는 각각 2조647억원(-2조5251억원), 1424억원(-331억원)으로 하락.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인 엔지니어스에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첫 사례이자 유럽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수출한 지 3년여 만에 거둔 성과임.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차세대 원전 시장 선점 노려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공략에 나섬.
SMR 관련 핵심 설계 역량과 판매망을 갖춘 미국 업체 투자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SMR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는 복안임.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와 관련 공정위가 3년간 건축용 코팅유리 가격 인상률을 제한하는 조건을 달아 조건부 승인함.
LX인터내셔널 계열사로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 3위 업체인 LX하우시스와 2위 업체 한국유리공업의 시장 점유율 합계가 50~60%로 기존 1위인 KCC글라스(30~40%)를 따라 잡아 업계 1위에 오름.
▶LS전선은 12일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에 4000억원 규모 HVDC(고압류직류송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발표.
지난 10월 뱅가드 풍력단지 옆에 건설 중인 2400억원 규모 보레아스 프로젝트에 이어 영국에서 이뤄진 두 번째 수주로,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윤석열 대선캠프 초기 좌장을 맡았던 이석준 前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되면서 ‘관치금융’ 논란이 커짐.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에 정권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잇따라 예정된 다른 금융사에도 전직 관료 등 ‘올드보이’들이 낙하산 인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英 BOE이 통화정책위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폭을 두고 ① 인플레 자극에 3명 "0.75%P" ② 기준금리 3% 유지 선호도 나와 ③ 최소 1명은 '베이비스텝' 주장 ④ 나머지 위원 '0.5%P' 예상 등의 의견이 나오며 파열음이 커짐.
이번 주부터 진행될 대규모 파업발(發) 인플레이션 심화를 경계하는 매파와 경기 침체에 대비하려는 비둘기파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BOE가 일관되지 않은 긴축 신호를 보낼 경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미국 제약사 암젠이 아일랜드 제약사 호라이즌테라퓨틱스를 278억 달러(약 36조 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
올해 제약·의료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 사례다.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390억 달러에 알렉시온을 인수한 후 최대 규모의 제약 인수합병(M&A)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