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1207]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한국증권 1207]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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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16p(-1.08%) 하락한 2393.16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88p(-1.89%) 하락한 719.44에 장을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에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더 유지될 것이란 예상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 주요 지수 하락, 금리 상승, 달러 강세에 환율도 급등했으며,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분석.

▶기아, HMM, 엘앤에프, HD현대, LX세미콘,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등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짐.

김선제 성결대 교수는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건 피해야 한다”면서 “주가 하락 리스크와 배당락 문제가 있다. 배당률이 높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조언.

▶일본의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에 이어 중국도 '위드 코로나'로의 발걸음을 떼며 카지노주(株)가 기지개를 켬.

11월부터 현재까지 롯데관광개발(38.43%), 파라다이스(25%), GKL(24.3%), 강원랜드(7.17%) 등 카지노 기업 주가가 큰 폭 상승 했으며, 전날 파라다이스(1만8250원), GKL(1만8100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국 방역 완화로 소비가 늘어나고 여행객이 늘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여행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

여행주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이 상승 중인 가운데 패션·뷰티 등 중국 소비주들에도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여 만에 이혼 판결을 받음.

재판부는 “崔가 盧에게 위자료 1억 원, 재산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면서 “(특유 재산을 제외한)崔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 부동산, 퇴직금, 예금과 盧의 재산만 분할 대상이 됐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Al Dhafra)에 위치한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음.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 만임.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4년 만에 다시 만나 베트남의 미래 산업 투자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힘.

효성은 2007년 베트남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35억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전역에 약 6곳의 생산 법인을 설립했으며,  베트남 외자기업 투자액 3위임.

▶SK텔레콤이 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8배에 달하는 1조9360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

올해 마지막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호전돼 내년 초 회사채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임.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인 팬오션이 시간외 대량매입 방식으로 호반건설로부터 한진칼 지분 5.8%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확보함.

호반건설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16.44%)은 5.8%를 매각하면서 11.44%로 감소했으며, 한진칼 매입 단가는 주당 6만 18원으로 37%가량 손해를 보고 매각함.

▶농업협동조합 중앙회장 4년 단임제에서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을 농압계가 촉구하고 나섬.

국회에서는 현재 일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제출된 상태로 오는 8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임금 인상 압력으로 인해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WSJ이 보도.

3월 연 0.00~0.25% 수준 기준금리를 불과 8개월 만에 3.75~4.00%로 끌어올린 연준이 12월 FOMC정례회의서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4.25~4.50%로 올린 뒤, 내년  0.5% 포인트 이상 더 올릴 수 있단 분석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대만 TSMC에 50억달러를 투자하면서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나옴.

밸류에이션이 낮은 주식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투자방식을 추구하는 버핏이 나서자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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