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로 낙수효과 기대
퓨런티어,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로 낙수효과 기대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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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퓨런티어는 차량용 카메라 장비 기업으로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다. 지난 2월 23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올해 매출액은 283억 원, 영업손익은 22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며 “23년과 24년 영업이익은 각각 75억 원, 122억 원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원동력으로 전장용 카메라 산업의 성장성을 꼽았다. “전장용 카메라 시장 규모는 2021년 1억 3,000만 개에서 2026년 3억 4,000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진단했다.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했다. 전장 카메라 시장의 팽창은 카메라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관련 장비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이에 “전방 산업의 성장성에 따라 낙수효과가 유력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장점으로는 다변화된 고객사 풀을 지목했다. “동사의 특이점은 특정 서플라이체인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 카메라 기업들 대부분과 개발 또는 양산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라며 “이미 국내 대부분의 모듈사와 협업 중이기에 완성차 또는 부품사들의 경쟁 결과에 무차별함이 최대 강점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정 업체가 아닌 전장용 카메라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퓨런티어를 주목하자”라며 “고성장할 전방 산업 이상의 사업 팽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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