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내년 데이터테크·메타버스 중심으로 고성장
제일기획, 내년 데이터테크·메타버스 중심으로 고성장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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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이 내년 경기 둔화에도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1,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023년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데이터테크·메타버스 신사업 중심의 고성장으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여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테크 사업을 두고 닷컴 사업 및 종합 마케팅 솔루션 등 퍼스트파티 데이터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확장에도 선제적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호실적도 기대했다. 예상 실적으로 연결 매출총이익 4,459억 원, 영업이익 951억 원을 제시했다. 성수기 효과와 월드컵 특수로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캡티브 광고주는 물론, 리오프닝 수혜 비캡티브 광고주들의 집행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커머스, CRM(고객관계관리) 등 통합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의 경우, 대행 범위 확대를 통한 업사이드 포텐셜이 여전히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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