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가 새 실적 모멘텀
파크시스템스,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가 새 실적 모멘텀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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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최근 개발한 EUV(극자외선) 마스크 리페어 장비가 추가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현미경(AFM) 시장 확대와 함께 고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회사가 개발한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 ‘NX-Mask’의 수주가 활발하고, 물량 중 일부는 이미 출하가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크시스템스가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를 통해 EUV 관련 서플라이 체인에 성공적으로 편승할 경우 주가의 추가적인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도 연구원은 다른 모멘텀으로 차세대 후공정 하이브리드 본딩에서 원자현미경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대만 TSMC가 하이브리드 본딩을 활용한 3D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s) 공정 양산을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에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업황 둔화 속에서도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시장 확대 및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 등을 통해 매년 20~30%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 예상치로는 1,822억 원, 영업이익은 636억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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