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실적 모멘텀 이어갈 전망
아스플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실적 모멘텀 이어갈 전망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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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아스플로가 3분기 장비용 부품 사업에서 성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향후 부품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3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4분기에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플로는 3분기 매출액 259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동사의 주요 포인트인 IT 장비업체로의 공급이 2분기를 시작으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 상황을 분석했다. 글로벌 1위 IT 장비회사 A사로부터 OLED 장비용 부품을 주문받았고 반도체 제조사향으로 반도체 장비 교체용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3분기부터는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L사로부터 양산 매출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손 연구원은 부품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사는 해외 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가격 경쟁력으로 진출하였고, 고객사에서는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동사 제품 채택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IT 장비용 부품 시장은 규모가 기존 시공용 부품 시장보다 10배가량 큰 약 5조 원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동사의 장비용 부품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이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도 내다봤다. “글로벌 장비사로부터의 주문이 10월부터 본격화되며 동사는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IT 장비용 부품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로 인해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며 성장성을 감안 시 재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915억 원, 영업이익은 138억 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보다 248.5% 상승한 수치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매출액 1,391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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