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ed 인사 매파 발언에 하락
뉴욕증시, Fed 인사 매파 발언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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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했다. 긴축 우려로 하락했다. 올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더 세게 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02%) 내린 33,546.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2.23포인트(0.31%) 하락한 3,946.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70포인트(0.35%) 밀린 11,144.96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불러드 총리는 최종금리 수준이 연 5~7%까지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Fed는 올해 3월부터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렸다. 현재 수준은 연 3.75~4.0%이다.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글로벌 긴축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여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95달러(4.62%) 하락한 배럴당 8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9월3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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