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엄격한 행동 규제가 취해지면서 경기 악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0일(현지시간)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04 포인트(- 0.39%)하락한 3036.13으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146.74 포인트(- 1.33%) 밀린 1만908.5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2.21 포인트(-1.76%)하락한 2357.13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